2. 교정하면 많이 아픈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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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른플란트교정치과 교정과전문의 노훈입니다
제가 실제 성인이 되어 교정치료를 받아 보았기 때문에
실제 환자분들이 느끼는 불편감을 공감할 수 있어요...
식사하는 것도 많이 불편하고,
입술에 장치가 걸리는 느낌 또한 불편하죠~
특히 철사를 바꾼날은
잘게 부수어 먹는 음식이 불편해서, 저는 죽 같은 유동식을 먹곤 했었어요~
교정은 치아를 움직여 원하는 위치로 움직이는 치료과정입니다.
생역학적으로 치아가 이동하는 방향으로는
치아의 주위에 있는 치조골의 흡수가 일어나고,
그 반대 방향에서는 치조골이 생성되는 반응이 일어나죠
치아에 가해지는 힘이 지속되었을 때 치주인대 내 조직액이 유출되고,
치아는 치주인대 공간내에서 변위되어 치주인대에 압박을 가하게 되고
이것이 통증을 유발하는 원리입니다.
첫날 장치를 붙이게 되면 불편한 점이 많습니다ㅠㅠ
첫번째, 브라켓이라고 하는 장치가
치아에 부착됨으로써 입술, 뺨, 혀에 걸리는 부위가 생기게 됩니다.
이렇게 치아주위 연조직도,,
브라켓이라는 새로운 장치가 구강내에 적응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므로 처음에는 입안이 헐기도 하고 걸리는 부위가 있을꺼예요~
두 번째로는 치아의 이동과 연관됩니다.
브라켓이라는 장치에 와이어(교정용 철사)를 연결해
놓음으로써 치아에 힘을 가하게 되는데요.
장치를 부착하고 몇시간쯤 지났을 때 힘이 치아에 전달되는 느낌이 들게 됩니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치아에 뻐근한 느낌이 들고 이는 2~3일 정도 지속됩니다.
그래서 초기에 치아배열이 불규칙한 환자분은 불편감이 더 많고,
치아배열이 고르신 분은 치아이동하는 불편감은 적게 되죠
"안아프게 교정치료를 받을 수는 없을까요?"
그래서 저는!!
치아에 최대한 약하고 지속적인 힘 light continuous force)가 가해질 수 있도록
건너뛰어 장치를 붙이거나,
공간을 충분히 확보한 후에 장치를 부착함으로써
초기에 치아이동시 불편함을 줄이게 하려고 노력합니다.
이렇게 되면 환자분들께서도 교정치료에
적응하는 시간이 생기게 되거든요.
그래서 치아에 느껴지는 통증도 줄어들고,
치료기간도 오히려 줄어드는 효과가 생긴답니다.
참 다행인건~~
교정치료는 한달에 한번정도 진료를 하기 때문에
며칠동안 불편한 시기가 지나면 또 괜찮다는 거예요~
처음 몇 달간은 이러한 교정치료에 적응하는 기간이기
때문에 힘들 수 있지만, 또 적응이 되면 괜찮아져요~
차츰 맛있는 고기도 요령껏 잘게 잘라서 드실수 있고
잇몸이 허는 증상도 많이 줄어들 꺼예요!!^^
"이렇게 아픈 교정치료를 해야할까 고민되요"
저의 경험과 더불어,,제가 치료하신 환자분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이렇게 교정치료가 아프고 불편한 부분이 있더라도
대부분 교정치료 결과에 만족하고,
교정치료를 받기를 잘했다고 입을 모아 말씀하십니다!!
짧지 않은 시간이지만,
이를 삭제하여 보철치료를 한다거나
이를 빼고 임플란트를 하는 치료보다는
치아를 움직여서 치료하는 가역적인 교정치료를 통해
심미적이고 또 기능적으로도 안정적인 치료를 하는 것은
정말로~교정치료의 매력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어요!!
혹시라도 아플까봐 교정치료를 고민하시는 분들은
너무 고민 마시고 원하시는 치료를 받으시길 권유드릴께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바른플란트 교정치과 노훈 원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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